큰 맘먹고 글을 올리지 않으면 안되니 너무 정신없이 사는게 아닌가 생각해본다. 삶에 끌려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삶을 끌고가야겠고, 나아가 주님께서 끌어가시는 삶에 이끌려 살아가야겠는데… 그래서 큰 맘 먹고 근황을 적어본다.
[1] 미국출장
지난 7/11-15 사이에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. Washington D.C.에서 열린 미국 보건물리학회에 참석하여 논문을 발표했었다. 하나님의 섭리로 동생 내외를 같이 볼 수 있었다. 춘익이도 논문을 발표했기 때문이다. 형제가 같은 연구를 하니 이럴 때 덕을 본다.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지난 4년간 연구했던 내용을 종합한 것이었는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정보를 나눌 수 있었다. 모처럼 동생과 제수씨와 같이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고 쉼이 되었다.
[2] 여름수양회
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오후5:00에 인천공항에 내렸고 바로 집으로 가서 하원이와 아내, 그리고 아버지, 어머니와 함께 수양회 장소로 떠났다. 네비게이션 시스템 덕에 비가 몹시 많이 왔지만 어렵지 않게 수양회장소를 찾아갈 수 있었다. 귀한형제들을 만나 풍성한 수양회를 가졌다. 시차로 인한 어려움이 다소 있어서 수양회가 끝날 때 쯤에 적응이 되었다. 이전에는 미국 갔을 때 시차로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는 한국와서 고생을 했다. 수양회 기간동안 솔져팀형제들은 즐겁게 보냈고 삶을 점검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.
[3] 하원이
하원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. 백일이 지나면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언제 뒤집기를 시도하나 싶더니 이제는 다리를 버둥거리며 기어다니려고 애쓴다. 집에서 간단한 세트를 만들고 사진을 찍어주었다. 백일 선물로 받은 모자와 옷이 잘 어울린다. 최근에는 조금씩 이유식(수박즙, 사과즙 등)을 시작하고 있다. 식성이 좋고 배변습관이 잘 형성되어 간다고 아내는 기뻐한다.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스런 선물에 감사드린다.
하원이 정말 귀엽네요… ^^
늘 올리는 글마다 있는 은혜롭고, 깊은 묵상대신 정말 …근황이네요.
^^,
미국에서 찍은 사진의 형은, 내가 예전 알던 형이 아니라, 모습만 뵈서는 그냥 박사님이시다. 지금의 내모습이 누군가의 기억과 참 다르듯이…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