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원이는 유난히 아빠의 여러가지 장난감들 (카메라, PDA, laptop 등등) 좋아합니다. 최근에는 사진기를 가지고 한참을 놀았지요. 삼각대에 카메라를 연결하고 아빠는 저 앞에 앉아있고 하원이가 셔터를 누르고 10초동안 열심히 아빠앞에 달려와서 앉아있으면 번쩍거리면서 사진이 찍힙니다. 그리고 사진이 잘 나왔는지 아빠랑 확인하고는 다시 아빠보고 가서 앉아있으라고 하고는 다시 셔터를 누르고 달려옵니다. 그러기를 한참을 했지요. 그중에 제일 잘 나온 사진입니다. 아빠가 매일 학교에 나가느라 보기 힘들고 주말에 집에 있는동안에도 항상 연구한답시고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으니 하원이랑 놀 시간이 별로 없었네요. 주말에 엄마가 피아노 레슨하러 가면 잠간이지만 열심히 아빠랑 논답니다. 함께하는 시간에 보다 유익한 무언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. 조만간에 하원이 전용 카메라를 하나 장만해주어야겠네요.
